취향마라 목동점
주소 : 서울 강서구 등촌로5길 2 107호
영업시간 : 매일 10:45 ~ 21:30
라스트오더 21:00
주차 : 불가
(2/20 방문) 마라탕 창업에 관심있던 한달전 ㅎㅎ 연속 이틀 마라탕 먹으러 또 다른 가게를 방문했다.
남부시장 서쪽 입구 다이소 옆에 위치한 취향마라 목동점은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비오는 날은 역시 마라탕이지 ㅎㅎㅎ
가게가 중식집 답지 않게 예쁘고 세련되었다. 유행하는 흑백 사진기도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보였다.
깔끔하게 줄을 맞춰 정돈되어 있는 야채코너와 음료들을 보니 얼마나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을지 간접적으로 느껴졌다.
그릇과 소스들이 놓여있는 셀프코너도 각 잡혀 있어~~ 핸드폰 거치대를 비치한 가게는 또 처음 본다ㅋㅋ 센스 인정~ 바구니 물 버리는 곳도 있네..?!!
마라탕은 100그람당 2,000원, 마라샹궈는 3,300원으로 다녀본 마라탕 가게중 제일 비싼 거 같다.
대신 이렇게 소스를 직접 추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점은 좋았다. 단무지도 있어요~
얼음도 있었는데.. 음료수를 담아 시원하게 마시라는 건가? 포스기 옆에 머리끈도 보인다. 진짜 다양한 옵션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팍팍 났다.
아크릴 칠판에 귀엽게 적어둔 맛있게 먹는 법 1,2,3! 나는 식당가면 이런거 읽어보진 않는데 이 날은 저 그림에 눈길이 많이 갔다 ㅎㅎ
늘 먹던대로 마라샹궈를 먹었고 주문할때만 해도 1인 1메뉴인줄 모르고 하나만 담아서 주문했었는데 나중에 벽면에 붙어있는 걸 보고 알았다. 사장님이 별다른 얘긴 안하셨다 ㅎㅎ 그람당 단가가 쎄서 이것도 꽤 많이 나온 편. 공기밥은 무료로 주셨던 거 같다.
음식은 입맛에 잘 맞음! 전날 먹었던 천미방이 동네맛집 느낌이었다면 취향마라는 백화점 음식점 느낌..? ㅎㅎ 시장 초입에 있어서 장사가 잘될가 궁금했는데 오후 3~4시쯤 애매한 타임이었음에도 배달주문이 계속계속 들어왔다. 주차가 안되는 게 좀 아쉬웡~
리뷰이벤트로 음료까지 마시니 배가 넘 불렀다ㅎㅎㅎ 취향마라를 목동 마라탕 탑으로 인저엉~~ 또 가고 싶은 가게임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