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라오 영등포지점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70 2층
영업시간 : 매일 10:00 ~ 03:00
라스트오더 02:00
주차 : 가능(2시간 무료)
어제는 자주 보는 사람들과 함께 글로벌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에서 점심 겸 저녁식사를 했다~~ 미리 전화를 했더니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오라고 했다. 오후 두시 지나서 예약을 할때 33팀정도 였던것 같고 4시 거의 되어서 입장할 수 있었다.
워낙에 대기가 길고 손님이 많기 때문에 대기시간을 보내기 위한 보드게임이나 스낵,차,물 등이 구비되어 있고 기다리면서 네일아트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옆에 롯백이나 타임스퀘어 등 백화점이 있으니 거기서 시간을 보내다가 맞춰서 가는 걸 추천한다.
입구쪽에 다양한 전시품을 전시해 두었는데 숫자가 200,400 적혀있는 걸 보니 포인트 같은거로 바꾸는 건가 보다.
하이디라오 영등포점 홀은 일렬로 되어있고 4인용 좌석이 많았으며 설연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특히 많았다.
패드로 오더를 하는 방식이고 가격은 저렴하진 않다. 소고기 두접시, 양고기 한접시, 그외 야채 등등.. 술은 주문하지 않았는데 아이 한명 포함 다섯이서 15만 6천 나왔다.
배고팡 배고팡
축구하다 온 젤리는 허기져서 초점이 없고ㅋㅋㅋ
육수는 4칸 꽉 채워서 주문했다. 마라,후추,토마토,칭탕(기본) 이렇게 각자 취향대로 주문완료 ㅎ
셀프코너에서 취향껏 소스를 담아온다.
다진고기도 한접시 담아오면 좋다. 직원분이 육수 체크하고 저어주시면서 여기에 토마토육수를 한국자씩 떠서 담아주신다.
테이블 위에 있는 회전 트레이에 각종 재료를 올려주시고
자리 없는 애들은 옆 간이 협탁에도 올려두셨다. 테이블이 물통 올려두는 곳도 있고 활용을 잘 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수타면(?) 같은 걸 주문하면 옆 테이블처럼 수타쇼도 보여주신다ㅎㅎ 옆에 두 테이블에서 주문하셔서 꽁으로 같이 감상함ㅎ
내 기준엔 토마토육수가 가장 맛있었던 거 같다. 젤리는 당면이랑 만두만 먹고는 옆에서 그림 그리면서 놀다가 심심하다고 들어올 때 봤던 키즈룸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키즈룸은 조그마한 놀이공간인데 우리 갈땐 아무도 없어서 젤리 혼자 들여보낼려고 하니까 뜸을 들이길래 직원분이 옆에서 말씀하시길 아이가 혼자 못놀거 같으면 직원이 한명 따라 들어간다고 했다. 젤리는 우리 밥 다 먹을 때까지 이십분 가량 직원분이랑 재밌게 놀았다ㅎㅎ 너무 좋은 서비스였다. 감동!
자주 못가는 식당이긴 한데 특별한 날 가기 좋은 하이디라오~ 넘나 배부르게 자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