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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전주비빔라이스
오늘 점심은 롯데리아 전주비빔라이스! 어제 출시해서 온라인에서 반응 뜨겁다고 하니 궁금한건 못참아서 왔다
단품 가격 6,900원
결코 저렴하진 않네. 주문해서 정확히 20분이 걸렸다 ㅜㅜ 나 지각 하는줄 알았어
금박 포장재를 풀어헤치니 라이스번이 두둥. 군데군데 야채들이 삐집고 나와있다
이거 먹다가 흩어지면 손으로 먹어야 하나? 그 불안감이 제일 먼저 엄습해 왔다 ㅋㅋㅋ
절대 모든 재료를 한입에 먹을 순 없으니 반반씩 베어 물어 먹어보기로 했다..
라이스번-양파-반숙후라이-고기패티-양상추-소스-라이스번 순서로 들어있다
고추장 소스 있는 라이스번쪽은 비빔밥 느낌이라 맛이 좋았는데 반대쪽은 잘 먹어봤자 고기패티까지 베어물 수 있어서 약간 답답했다. 내 입이 작은 건가? 콜라를 시켜야 했던 걸가?!
먹다가 반숙란이 톡 터지는 건 좋았다. 밥에 계란 비벼 먹는 느낌이 남 ㅎㅎㅎ
고기패티는 너무 퍽퍽했는데 이건 뭐 매장상황에 따라 틀릴수도 있으니 패스..
다행히 마지막까지 라이스번이 흩어지지 않아서 손을 써서 먹을 일은 없었다. 근데 먹다보니 밥만 남았다 ㅎㅎㅎ 배는 부른데 6,900 주고 굳이.. 다시 사먹지는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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